안녕하세요. 행성인입니다.
행성인은 매주 화요일에 회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것 외에 매월 월간 활동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행성인 회원 뿐만 아니라 구독 신청을 한 모든 분들에게 발송하는 뉴스레터에요. 현재 이 월간 활동소식지를 개편 중입니다. 눈치 채신 분들이 계실까요? 상반기동안 레이아웃이 조금씩 달라질거에요. 좀 더 가독성있는 뉴스레터를 만들기 위해 개편중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 5월호에는 새롭게 의견게시판을 만들어 보았어요. 활동소식을 보시고 여러분의 의견과 생각을 나눠주세요. 5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행성인이 참여한 행사에 함께 있었는지, 다른 무엇에 열중하고 있었는지 등등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더불어 행성인의 활동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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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성소수자 평등의 날!
매년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DAHOBIT)입니다.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질병분류를 개정하며 동성애를 정신장애 부문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며 전 세계적으로 LGBTI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날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은 평등 실현과 권리 보장의 요구를 더욱 크게 확산하자는 의미로 '혐오반대의 날'을 ‘517성소수자평등의날’로 새롭게 명명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윤석열 퇴진 광장을 지나며 민주주의를 함께 지켜낸 시민으로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다 가시화하고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취지 속에서 5월 16일 토요일에 '517성소수자평등의날 성소수자 평등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주의의 심장에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성소수자 평등의 날을 새롭게 기념하였습니다.
불과 1년 전, 성소수자 시민들은 광장에서 평화와 평등, 민주주의를 외치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광장 이후의 정치는 다시금 평등의 목소리를 주변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욱 우리의 목소리와 요구가 곧 민주주의를 더욱 넓고 깊게 만드는 일임을 힘차게 외치며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는 이 사회의 민주주의가 여전히 불완전한 상태임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지금 이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가 어디에 우위에 있는지를 확인한 한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시민의 참정권이 얼마나 쉽게 침해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혐오 정치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 행정적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민주주의의 기본과 원칙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성소수자 평등은 성소수자만을 위한 요구가 아닙니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누구의 권리도 가볍게 침해되지 않는 사회를 향한 요구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평등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살아갈 사회의 원칙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5월 성소수자 평등의 날을 지나 6월 프라이드먼스를 맞으며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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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성소수자 말하기 대회 '나는 ___한 서울시장을 원한다'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성인은 성소수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실현할 것을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6.3 지방선거는 내란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소수자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방정부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에 성소수자 시민들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고, 성소수자도 이 도시를 함께 살아가는 시민임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서울에 거주하는 성소수자들이 직접 발언하는 말하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차별과 배제의 경험, 그리고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를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성소수자 시민들은 어떤 변화를 요구했을까요?
👉 [웹진 기획] 2026 성소수자 말하기 대회 – 나는 00한 서울시장을 원한다!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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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노동절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기념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62년만에 되찾은 뜻깊은 날에 열려 참가자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습니다. 행성인은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서울 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행성인은 “우리는 밀려나는 노동자와 연대한다” 라는 제목의 기념 성명을 발표하고, 같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외치며 함께 행진 했습니다. 누구도 밀려나지 않고, 모든 노동이 존엄한 사회를 위해, 행성인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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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여성신문과 서울시 주최의 제26회 여성마라톤이 개최되었습니다. 모두의 결혼에서는 <We Run For 동성결혼> 캠페인을 열며 함께 했습니다.
캠페인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모두의 결혼에서 준비한 “We Run For 동성결혼”가 적힌 배번호를 달고 각각 3km, 5km, 10km 종목에 출전하여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동성결혼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캠페인에는 행성인 회원들도 다수 참여하며 동성결혼을 함께 외쳤습니다.
<We Run For 동성결혼> 캠페인은 사랑이 이길 때까지 계속 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누구나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 혼인평등 러닝크루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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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지난 5월 22일, 반빈곤운동공간 아랫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홈리스야학 등 단체가 모여있는 공동체 터인데요, 올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모두를 위한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가)>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트티켓으로 만나요!>라는 이름으로 이야기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랫마을에 게시될 새로운 트티켓은 어떤 생김새면 좋을 지, 또 공간 이용자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접근성이나 가시성 등을 함께 이야기했고, 이와 더불어 아랫마을이 트랜스젠더퀴어와 함께하는 공간이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해나가야할 지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트랜스팀원들과 운영위원이 함께 방문했습니다.
아랫마을은 이전에 제작하고 배포했던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트티켓)> 포스터를 우편으로 받자마자 게시해주시고, 피드백까지 꼼꼼히 해주신 감사한 곳이기도 해요. 이 후속활동은 아랫마을에 영감을 받아 진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함께 해주신 윤영님, 형진님, 경희님 모두 감사합니다!
트랜스팀의 트티켓을 향한 열정은 계속됩니다. 6월에도 <트티켓으로 만나요!> 자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어디일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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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인권팀
HIV/AIDS 인권팀은 지난 5월 9일(토) 오프라인 성교육 <문란하고 싶지만 성병은 무서워 #2>를 진행했습니다. 익숙한 행성인 무지개 텃밭이 아니라 외부의 공간에 진행한 행사라 기대와 염려가 공존했지만, 약 30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단순히 성병 예방을 넘어서 어떤 위험이 있는지, 어떻게 위험 요소를 조절할 수 있는지, 민지님의 강연과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질문들로 채워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공간을 빌려주시고, 도움주신 신림 언더바에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6월은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며, 하반기 캠페인 사업으로 나아가는 준비를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포스터 캠페인처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함께 만들어가고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팀에 함께 해주세요.
👉 [활동 후기] 장밋빛 섹스는 아닐지라도 – HIV/AIDS 인권팀 성교육 후기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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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소모임 <사각사각>
4월 모임이었던 백일장을 대전 퀴퍼와 일정이 겹쳐서 5월 3일에 진행했습니다.
덕수궁에서 봄볕을 맞으며 글을 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비가 와서 계획대로 하지는 못했어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글쓰기 주제는 랜덤 투표로 당첨된 “꽃놀이”로 진행했습니다. 각자 편한 장소에서 1시간 동안 글을 쓰고, 덕수궁에서 낭독을 진행했습니다.
시간 제한이 있었음에도 동화, 에세이, 시와 같은 다양한 글을 써주셨답니다. |
에이스펙트럼 모임 ‘A to Z’
A to Z 는 5월 2일에 <에이엄브렐라에 대한 A to Z> (6월 6일 진행) 행사 진행과 홍보를 위해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였고, 5월 23일에는 소모임원끼리 에이엄브렐라와 관련한 가족, 파트너(친구/지인),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에이엄브렐라의 관점에서 연애와 성애, 퀴어 플라토닉 관계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하여 다양한 세계를 탐구할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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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후기] 말해보는 섹스: 몸과 욕망을 말할 수 있는 자리
이 모임에서 나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참여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편이었고, 어떤 회차에는 파트너와 함께 참여했으니까. 퀴어 여성이라는 점에서는 함께였지만, 나이와 관계의 상태에서는 조금 다른 자리에 서 있는 느낌도 있었다. 뒷풀이 때는 괜히 혼자 ‘이 말, 너무 옛날 사람 같나?’ 하고 세대 감각을 점검했다. 물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혼자 바빴다. 그런데 그 시간이 참 좋았다. 다른 나이와 정체성을 가진 퀴어 여성들과 조금 더 날 것의 이야기, 고민, 관심사를 나누는 뒷풀이는 프로그램에는 적혀 있지 않았던 보너스 회차 같았다. 기분 좋은 낯섦이 있었고, 그 낯섦은 불편함으로만 남지 않았다. 오히려 그 차이 덕분에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세대의 퀴어 여성들이 몸과 욕망, 관계와 커뮤니티를 어떻게 말하는지 듣는 일은 내 경험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배웠고, 지나왔다고 생각했던 질문들 앞에 다시 서보게 되었다. 마지막 만남이라 그런지, 그 시간은 특히 오래 남았다. 처음에는 섹스에 대해 말하는 자리라고 생각했지만, 끝에 이르러 보니 그것은 우리가 어떤 장소에서 자라왔고,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남았으며, 앞으로 어떤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지 묻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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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토요일, 행성인이 참여하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이 주최한 <식민지배 군사점령 집단학살 부수는 퀴어팔레스타인 연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저마다의 이유를 함께 나누며 이 운동의 의미를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 행성인이 퀴어팔레스타인연대에 함께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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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025 활동보고서 발간
2024-2025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이번 활동보고서는 작년 퇴진광장의 여파로 발간하지 못한 2024년의 주요 활동을 함께 담았습니다. 행성인의 한 해 활동을 잘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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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을 선물받았어요☀️
인권교육센터 들에서 매실액을 선물해주셨습니다. 4월 말에 후원주점을 열면서 행성인에서 물품을 대여하셨었는데 그 답례로 매실액을 보내오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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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7성소수자평등의날 기념 2026 성소수자 평등대회 선언문]
민주주의의 심장에서 다시 외치는 함성, 혐오를 넘어 평등을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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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행성인⚡️🌈충전부스
여름의 햇볕도, 축제의 열기도 뜨거운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오신 여러분, [ 체력 / 수분 / 알콜 / 배터리 ] 충전하고 가세요!✊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참여 가능해요)
🚩장소: 무교동 광장호프(서울 중구 다동길 18) ⏰일시: 2026년 6월 13일(토) 오후1시 ~ 6시 (4시 -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진 참여)
<행성인 충전부스 운영 안내>
[상시 운영] ⚡️충전스팟 - 선착순 100인 생맥주or음료 증정 - 얼음생수 배포 - 휴대전화 충전 - 짐 보관
🌈행성인 스팟 - 행성인 사진전 - 행성인 굿즈 판매
[시간 운영] - 13:00~16:00 부채피켓 만들기 - 16:00~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진 (*행성인은 행진 9호. 모두의 결혼💕 차량과 함께합니다!)
🙏 '행성인 충전부스'는 호프(주점)를 대관하여 어린이/청소년 분들의 입장이 어렵습니다.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입장은 어렵지만 입구에서 음료와 생수를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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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어들이 차린 한 끼 밥상에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초대합니다.🥘
퀴어는 멀리 있는 누군가가 아니라 같은 동네를 살아가는 이웃입니다.
소담스레 이야기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서로를 만나는 자리, 환대와 밥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일시 : 2026년 6월 20일(토) 12:00~16:00
📍 장소 : 모놀라운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 231-15, 모두의놀이터 1층)
📋 메뉴 🍛 환대와 카레 5,000 🍸 무지개 칵테일 5,000 🥙 나쵸와 피코 데 가요 3,000
📍프로그램 🔖 <내가 살고 싶은 동네> 책갈피 🌅 환대로 연결될 지도 만들기
🌈 〈환대와 밥상〉은 2026 마포동네퀴어위크 「오, 늘-퀴어」의 프로그램으로,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회원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 당일 방문하시는 분들께 <내가 살고싶은 동네>의 바람을 담은 책갈피를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 설문에 참여해 우리가 바라는 동네의 모습을 모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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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과 함께 해주세요!✊
행성인의 모든 활동의 바탕은 회원분들의 활동과 회비 및 후원금입니다.
평등한 사회로 변화시켜나가는 힘,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905331 (예금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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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15-9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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