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성인입니다.
행성인 10월 활동소식 전합니다.
얼마 전 국무회의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이주노동자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 발언이었는데요. 이후 대통령은 국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노동자보다 내국인 노동자의 일자리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비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내국인 노동자와 이주노동자를 대립시키는 비교의 틀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주노동자는 이제 낯선 존재가 아닙니다. 제조업과 건설업, 농어촌뿐 아니라 돌봄 현장에 이르기까지 이주노동자는 이 사회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을 이야기할 때마다 이주노동자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 필요한 노동력으로 인정받는 것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주노동자가 위험하고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더 많은 임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으니 힘들고 위험한 일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은 여전합니다.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할 책임은 사라지고 그 환경을 견뎌야 할 책임만 노동자에게 남습니다. 이러한 논리는 다른 차별의 현장에서도 반복됩니다.
“동성혼이 안 되는 걸 알면서 선택한 거니까 감수해야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일할 수는 없는 거 아니야?”
이러한 말들은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합니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불평등한 조건은 당연한 것으로 두고 그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죠. 하지만 질문의 방향을 바꾸면 어떨까요. 이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에서 이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교육과 주거, 돌봄의 조건은 충분한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성별에 관계없이 가족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더불어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으로부터 노동 환경 자체를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왜 어떤 노동은 위험하고 열악한 상태로 유지되는지. 왜 어떤 노동자는 그런 조건을 감수하도록 내몰리는지.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러한 질문은 특정한 누군가의 권리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노동자가 국적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제도, 불리한 조건에 놓였을 때에도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권리가 보장되면 나의 몫이 줄어들 것이라는 두려움 대신, 누구의 권리도 쉽게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모두가 상상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에게는 질문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말이죠. 서로의 권리를 경쟁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을 지탱할 조건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할 일일테니까요.
10월에도 행성인은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평등을 외치는 여러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그 목소리가 정치인들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의 삶을 경쟁시키는 말보다 함께 살아갈 조건을 묻는 질문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덧, 아래 이주 인권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소개합니다. 한 번씩 방문해보세요.
이주민센터 친구: https://www.chingune.or.kr/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https://the3rdvoice.org/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https://litt.ly/wmi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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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 3년 규탄 집중집회]
10월 3일 개천절, 'NO이스라엘 STOP 집단학살' 집회가 있었습니다. 휴전협정에도 집단학살과 정착민 식민지배를 이어가는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집단학살을 지원하며 중동 국가들을 공격하고 침략전쟁을 확산하는 미국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투자하고 무기를 거래하며 전쟁 파병까지도 논의하는 한국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더불어 발언과 행진,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하며 존엄한 삶을 이어내는 팔레스타인 민중의 해방과 자유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행동들을 이어갔습니다.
집회동안 음악이 가득했습니다. 뮤지션 이랑의 노래와 호레이의 바투카다, 장풍의 사물놀이와 함께 행진동안에는 저항과 소음의 일렉 뮤직과 리드미컬한 구호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며 레이브의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의 언어와 몸짓, 함성과 리듬이 팔레스타인 민중에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일깨우는 자리였지만, 한편으로는 더이상 집단학살의 햇수와 사망자의 숫자를 세어가는 절망이 더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규탄과 연대의 자리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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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10월 정기회원모임 〈뚝딱뚝딱 젠더공방〉
행성인 10월 정기 회원모임에서는 무지개텃밭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담은 트랜스 굿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트랜스젠더퀴어 플래그를 상징하는 알록달록 비즈와 장신구를 골라 팔찌와 키링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었어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저마다 다른 색 조합과 모양으로 세상에 하나 뿐인 굿즈가 탄생했습니다. 서툴지만 한 알 한 알 비즈를 꿰고, 서로의 작품을 구경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모임에서는 내가 만든 굿즈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도 써보았습니다. 트랜스젠더 플래그를 담은 작은 소품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겠지요.
끝으로 11월 21일 예정된 2026 트랜스마치에 함께 가자는 인증샷을 찍으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11월 21일(토) 트랜스 마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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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주퀴어문화축제
제5회 광주퀴어문화축제 ‘퀴엇날 : 어! 흥나는 名節(명절)’
️비를 뚫고 비와 함께 부스부터 행진까지 알차게 진행했습니다.
해고노동자도, 이주노동자도, 팔레스타인도, 차별금지법과 혼인평등과 생활동반자법을 갈망하는 에이엄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행진이 기억에 남는 행진이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명절을 보여준 광주의 하루로부터 변화의 일상을 쭉 만들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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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이달의 투쟁사업장] 아시아 빈민대회 컨퍼런스에 다녀와 투쟁을 말하다.
예전에는 제 가난의 이유를 궁금해 했습니다. 왠지 양육자에게 그 이유가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매일 양육자가 창피했고 원망스러웠습니다. 가난의 명시적인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 이제는 그 이유를 양육자에게서 찾지 않습니다. 사회 구조에서 찾지요. 그리고 그 구조는 노동과 차별의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가난은 노동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가난한 사람들이 하는 노동은 다시 가난을 불러옵니다. 그래서일까요? 노동권팀 모임에서 빈민대회 컨퍼런스 소식이 공유되자마자 제가 가겠다고 먼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겪은 가난은 양육자의 노동 환경 영향이 컸습니다. 밝히고 싶지 않아 하는 자신의 소수자성으로 인해 양육자가 낮은 임금의 안 좋은 노동 환경에 처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는 다시 가족의 가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만 그랬을까요? 주변의 가난한 친구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친구의 양육자는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으니까요. 가난은 근로기준법이 더 잘 보호하는 노동을 할 수 없게 하고, 그에게 주어진 노동과 그 노동에서 비롯된 소득으로 인해 더 가난해집니다. 바로 이런 지점이 노동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빈곤 이슈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 이어읽기: [기획_이달의 투쟁사업장] 아시아 빈민대회 컨퍼런스에 다녀와 투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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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컴퓨터실]
행성인 컴퓨터실은 그동안 실무 작업 위주로만 만나왔다는 생각에 10월에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두 분의 참관인과 함께여서 더욱 북적북적했던 이번 시간에는 행성인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 모여 영화 “AI 다큐: 종말론적 낙관주의자가 되다”를 시청하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의 이해와 관심사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AI와 관련한 외부 자문 의뢰를 같이 깊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맛있는 술과 음식으로 뒤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컴퓨터실은 이후에도 함께 매체나 강연 등을 같이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종종 가지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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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인권팀
제 5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맞아 광주에 방문한 에이즈팀은 행진 후에 작년 인권주간에 만들고 배포한 ‘게이섹스안내서’를 가지고 광주 대인동에 방문했습니다.
HIV/AIDS 예방법 개정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미화의원실에서도 발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현재의 변화와 감염인 인권 보장을 담은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개정운동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예방법과 뉴스들을 살피면서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법을 바꾸려 하는지, 개정 내용의 의미와 한계를 짚고 에이즈운동이 제안하는 법의 내용과 방향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에이즈팀에서 12월 HIV감염인 인권주간을 맞이하여 토크쇼를 준비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공식 홍보를 기대해주세요. 일단 12월 4일(금)에 일정 비워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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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소모임 데굴데굴
데굴데굴은 이번달 행성인 무지개텃밭에서 모여 열린 회의 및 정기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10월 정기 세션을 위해 1명의 진행자와 4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TRPG <아곤>을 즐겼습니다. <아곤>은 그리스 로마 신화 시대 배경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고대 서사시 <일리아스> 속 전쟁을 마치고 고향으로 귀가하는 영웅이 되어 뱃길 도중 거치게 된 섬에서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됩니다.
진행자가 이끄는 모험에 몰입한 네 명의 플레이어는 가상의 쌍둥이 섬 ‘이온’과 ‘소로스’에서 섬 주민들이 겪는 갈등을 해결하며 영웅으로서 활약했습니다. 게임 진행자는 유려한 묘사로 배경과 갈등을 제시하고 플레이어는 다채롭고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TRPG를 즐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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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위한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 보기💕] https://ttq-etiquette.vercel.app/
행성인의 캠페인 사업인 <세.바.퀴>를 통해 제작한 2024년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은 퀴어 커뮤니티 안에서 트랜스젠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실천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2026년에는 그 이야기를 보다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더 잘 보이고, 읽고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트티켓이 되기를 바라며 문장을 다듬고 상황을 떠올릴 수 있는 그림을 넣었습니다.
더 쉽게 접하고, 더 다양한 곳에 나누어질 수 있도록 2026년에 조금 새로운 내용과 모습으로 만들어진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위한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모두를 위한 트티켓)>, 아카이브 페이지와 카드뉴스를 공유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위한 트랜스 프렌들리 에티켓(모두를 위한 트티켓) 자료 보기]
아카이브 페이지 : https://ttq-etiquette.vercel.app
*2024년도 자료부터 퀴즈까지,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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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평등위원회 읽기 세미나 (1) – 더듬더듬 성평등
『회복을 향해 더듬어 가기』는 마리암 카바와 시라 하산이 오랜 시간 폭력에 대응하고 공동체 책임성(Community Accountability, CA) 과정을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집필한 워크북이다. 저자들은 폭력에 대응하는 완벽한 해법이나 일률적인 절차를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공동체가 폭력과 피해를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탐색해 나간다.
이 책의 출발점에는 경찰과 사법체계가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특정 집단에 대한 감시와 처벌, 폭력을 재생산하기도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저자들이 활동해 온 유색인종 여성, 트랜스젠더, 성노동자, 약물 사용자 등의 공동체에서 국가기관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수단이기보다 또 다른 위험의 원천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가의 처벌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폭력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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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선물이 들어왔어요 ☕
퀴어페미니스트댄스공간 루땐에서 커피 선물을 주셨습니다. 지난 10월 23일에 행성인 무지개텃밭에서 루땐과 인터뷰를 진행했었어요. 루땐 분들이 사무실에 방문하면서 커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탕비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드시기 바랍니다. 루땐 여러분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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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11월 정기 회원모임] <행성인 11월 회원모임
- 감염인과 함께 살기: PLPL>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1월 회원모임은 HIV/AIDS를 이야기 나눕니다. HIV를 가지고 살아가는 감염인을 영어로 PL이라고 합니다. People Living with HIV/AIDS, HIV/AIDS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PL은 늘 우리 곁에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텐데, 우리는 얼마나 감염인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사례를 통해 감염인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상황을 알아보며 동료로서, 애인이나 파트너로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 일시: 2026년 11월 26일(목) 오후 7시반-9시반 📍 장소: 행성인 무지개텃밭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2길 20-5, 1층) 🚩프로그램 📍 자기소개 📍 10월 행성인 활동보고 및 11월 활동계획 공유 📍 HIV/AIDS 알아보기 📍 사례 이야기하기 📍 활동 소감 나누기
✅ 신청: bit.ly/행성인정모✅ 참가비: 회원 무료, 비회원 5천원 - 입금계좌: 신한 140-010-905331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 문의: 행성인 사무국 lgbtaction@gmail.com / 02-715-9984 |
<2026 트랜스마치>
(2026 Seoul Trans March)
일시. 2026년 11월 21일(토)장소. 보신각 (서울 종로구 종로 54)주관. 커뮤니T, 트랜스해방전선,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입니다. 10년 전, TDoR을 맞아 국내 성소수자 인권운동은 공동으로 촛불 추모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두 해 뒤에는 트랜스해방전선이 주관하는 TDoR 집회와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떠난 이를 기리고, 곁을 확인하며, 동시에 트랜스젠더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요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느꼈듯, 특별히 지난 몇 년은 전 세계적으로 반젠더 운동이 힘을 얻고 혐오가 심각해지는 시기였습니다. 함께 TDoR을 기려온 지 십여 년이 되는 지금,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시민사회의 훨씬 크고 너른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 5개 단체는 이러한 고민과 기존 운동의 역사를 이어받아 2026년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2026 트랜스마치>로 맞이하려고 합니다. ‘트랜스마치(Trans March)’는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 연대자들의 행진을 일컫는 이름으로, 매해 이태원에서 열리던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도 올해부터 <트랜스마치>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이어갑니다.
행성인은 당일에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스에 들러 굿즈 받아가시고 행진도 함께 해요. 새로이 열리는 <2026 트랜스 마치>에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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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과 함께 해주세요!✊
행성인의 모든 활동의 바탕은 회원분들의 활동과 회비 및 후원금입니다.
평등한 사회로 변화시켜나가는 힘,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905331 (예금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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