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월 7일 행성인 회원캠프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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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9월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긴 여름이 계속되었던 9월 초, 행성인은 8년만에 회원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어 세바퀴 시즌 3을 마무리하는 '세바퀴 다시 모여랏!-또 연결될 지도'를 진행하며 평가와 계획을 나눴습니다. HIV/AIDS인권팀에서는 하반기 이야기마당 <나의 '불'안전한 섹스 ~문란하고 싶지만 성병은 무서워~> 1부 '성교육은 커뮤에서 배웠습니다만'을 진행했습니다.
9월 29일 행성인에서 함께 활동해온 연수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트랜스젠더 인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내면서도 친근하게 상대를 대하던 동료입니다. 행성인은 지난 3일 향린교회에서 공동추모식을 갖고, 오늘 행성인 내부 추모식을 갖습니다. 함께 활동해온 동료를 기억하며, 주변의 안부를 잘 살피고 돌봅시다.
10월도 많은 행사와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집중집회에 이어, 10일에는 동성혼 소송이 시작됩니다. 19일 춘천퀴어문화축제에 이어 28일에는 행성인 정기회원모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느때보다 높은 하늘이 계속되는 10월도 행성인과 함께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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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행성인은 단양청소년수련원으로 회원캠프를 다녀왔습니다. 8년 만에 준비한 캠프인지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30여 명이 참여한 캠프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부터 보물찾기, UCC만들기를 비롯해서 천하제일 행성인 자랑대회와 행성인 골든벨 등 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게임과 미션으로 달렸습니다. 이것이 인권캠프인지 미션캠프인지 모를 정도로 웃고 떠든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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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세.바.퀴.」 -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퀴어 (시즌 3)”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세바퀴 시즌 3에는 총 15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캠페인에 대해 배우고 캠페인을 만들어 갔습니다.
지난 10일, 캠페인을 모두 수행한 이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회포도 풀고, 지난 캠페인 과정을 되돌아보며 평가와 격려를 하고, 향후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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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HIV/AIDS 인권팀 이야기마당] 나의 ‘불’안전한 섹스 ~문란하고 싶지만 성병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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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HIV/AIDS 인권팀은 <이야기마당 - 나의 ‘불’안전한 섹스 ~문란하고 싶지만 성병은 무서워~> 1부 행사 '성교육은 커뮤에서 배웠습니다만'을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HIV/AIDS인권팀원으로 활동하는 김민지 내과전문의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강의에서는 남성 퀴어의 섹스 경험을 바탕으로 성건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섹스를 둘러싼 썰들이 의학적으로 어떤 배경이 있을지 듣고 예방과 안전, 성병에 대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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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행성인 정기회원모임에서는 수다회를 가졌습니다.
특별한 주제 없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른바 행성인 수다회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모여 쌓아 놓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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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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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토요일 대구 반월당네거리 앞 도로에서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대구시와 경찰의 금지통고에도 거리에 나와 꺾이지 않으며 자신들을 드러낸 행사는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남웅 상임활동가의 발언을 공유합니다. 발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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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우리 곁을 먼저 떠난 고 이연수 활동가를 추모하기 위해 10월 3일 고인이 생전 활동했던 단위들의 마음을 모아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무지개예수,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함께 준비한 추모식에 참여한 이들은 그에게 전하지 못한 인사를 남기고 추억하는 선물들을 전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그의 기록들을 돌아보며 동료들의 발언을 듣고, 함께 배운 몸짓을 보고 추모예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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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입맞춤 광고’ 중단시킨 강남구…“민원 탓하는 차별”
9월 초 강남구청은 성소수자 건물 외벽 전광판에 내걸린 성소수자 데이팅앱 광고 영상을 송출 중단했습니다. 강남구청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청소년 선도에 유해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금지하도록 규정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광고 회사에 영상 송출 중단을 요구했다”며 “학교 등굣길에 불건전한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는 민원이 여러 건 들어와 대응한 것”이라 말했다고 전합니다.
민원에 응한 것이라 한발 빼는 것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행정력을 행사한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많은 기사들이 이런 일이 흔히 있는 것인 양 다루거나, 성소수자의 표현에 대한 찬반 입장을 전하는 정도로 이야기하면서도, 그것이 혐오에 기반한 일방적인 금지라는 점에는 방향을 함께 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의 해당 기사는 이전 행정기관의 성소수자 컨텐츠에 제동을 걸었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알리면서 그것이 단순히 민원을 받아 행한 것으로만 볼 수 없음을, 차별적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임을 알립니다.
언론은 행정력을 동원하여 성소수자들의 표현을 침해하는 이들의 차별적인 처우를 비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은 사건에 접근하는데 찬반을 고르게 대하는 것이 중립일 수 없음을 알리며, 저널의 비판적인 시선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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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성인 10월 회원모임 with 셰어 - 여성 퀴어 SEX
모두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셰어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회고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이야기나누면서 성적 건강과 권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일시: 2024년 10월 28일(월) 19시 30분
📍 장소: 행성인 무지개텃밭
📞 문의: 행성인 사무국 lgbtaction@gmail.com / 02-715-9984
👉 행성인 정회원 제도 안내
- 회원은 정회원과 후원회원으로 구분합니다. - 정회원은 행성인 사업 전반에 걸친 발의와 의결권, 피선거권 및 선거권을 권리로 갖습니다. - 정회원은 월 1만원 이상의 회비(청소년의 경우 경제사정에 따라 1만원 미만 가능)를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 회원 필수 교육 미이수, 6개월 이상의 회비 미납, 총회 개최 시점으로부터 지난 1년 간 정기모임 불참 시 총회 의결권과 임원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 정기모임은 회원모임, MT, LT, 송년회가 해당됩니다. - 본 모임은 회원모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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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의 모든 활동의 바탕은 회원분들의 활동과 회비 및 후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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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905331 (예금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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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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