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성인입니다. 🌈
[월간 행성인 활동소식] 6월호를 발행합니다.
행성인은 6월 3일 의무교육을 진행하고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두차례에 걸쳐 열린 건설노동자 故 양회동 열사 추모제에는 몸짓패의 공연과 지오 활동가의 연대발언이 있었습니다. 6월에는 육우당 작품집을 재발간하고 『성소수자의 직장 동료를 위한 일터 가이드북- 성소수자의 동료가 될 당신에게』 를 발간했지요. 일터 가이드북은 향후 홍보와 배포, 활용을 계속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6일 정기회원모임에서는 "함께 만드는 혼인평등"을 주제로 혼인평등운동의 이모저모를 살폈습니다. 행성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혼인평등운동은 7일 혼인평등법 입법토론회를, 20일 동성혼 캠페인 기자회견을, 25일 캠페인 런칭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자긍심의 달로 이어온 6월 중순부터 행성인은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회원들은 자긍심을 그저 자기 정체성을 긍정하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으며 저항과 투쟁의 태도로 메시지를 만들고 행진과 부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7월 첫 날 행성인은 뜨거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시고, 7월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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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회원 의무교육
"Be the 행성人"
지난 6월 3일, 행성인 회원 의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의무교육은 단체의 활동과 지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적 의사소통과 성/평등 감각을 높이고자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반성폭력 교육과 행성인 7대 의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의무교육에서는 일방향으로 진행되는 교육이 아닌, 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하면서도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의무교육은 10월 7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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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혼인평등법(민법 개정안)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
지난 5월 장혜영 의원의 가족구성권 3법 발의 후,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혼인평등법의 의미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조목조목 논의해보는 토론회가 6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는 김조광수 감독님의 당사자 발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혼인평등법의 발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류민희 혼인평등연대 집행위원의 발제가 있었고, 패널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에는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송효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아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가 참여하였고, 행성인 상임활동가 호림이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으로서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여기에서 PDF파일을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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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6월 17일,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본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성소수자 혐오 선동 세력의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홍준표 대구 시장의 혐오 선동 발언과 행정 대집행 시도까지, 개최 당일 아침까지도 공무원과 경찰의 대치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며 야단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대구퀴어문화축제는 혐오와 차별에 꺾이지 않고 개최되었고, 축제는 평화롭고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행성인은 부스에서 성소수자 노동권을 주제로 한 앙케이트 조사를 진행하고 노동 관련 자료집을 배포하여, 성소수자 노동자들과 성소수자 노동자들의 동료가 될 이들에게 성소수자 노동권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5시부터 진행된 퍼레이드에서는 혼인평등연대 차량과 함께 자긍심 넘치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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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양회동 열사 추모제
지난 6월 14일, 인권사회운동단체 주관으로,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며 건설노동자가 존엄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말하는 추모문화제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가 열렸습니다. 행성인 상임활동가 지오가 사회를 보고 행성인 몸짓패가 추모 공연으로 참여하여 연대의 힘을 북돋웠습니다.
6월 17일 서울에서는 양회동 열사 범시민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성인은 인원을 나눠 추모제에도 함께 했습니다. 행성인 지오 운영위원장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 발언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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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성혼 법제화 캠페인 “모두의 결혼” 런칭 기자회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혼인평등연대는 한국의 동성혼 법제화, 혼인평등의 실현을 위해 ‘모두의 결혼, 사랑이 이길 때까지’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난 6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캠페인 런칭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25일에는 캠페인 런칭파티 Marriage for All Party를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동성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캠페인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와 서울 도심 전광판과 버스 광고 등으로 배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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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6월 정기 회원모임 “동성혼 법제화 법안 최초 발의! 함께 만드는 혼인평등”
매월 26일은 행성인 정기 회원모임! 6월 정모의 주제는 혼인평등이었습니다. 혼인평등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혼인평등연대에서 활동 중인 호림의 진행으로, 혼인평등은 성소수자 운동에서 왜 중요한 의제인지, 혼인평등 실현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개인들은 혼인평등 실현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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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의약품접근권을 침해하는 길리어드는 성소수자와 HIV감염인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길리어드는 핑크워싱을 멈추고 의약품접근권 침해를 중단하라!
행성인이 참옇는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와 더나은의약품생산체제를위한시민사회연대는 오늘(6월 30일) 길리어드 코리아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초국적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비윤리적으로 천문학적인 폭리를 획득하고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는 문제와, 성소수자와 HIV감염인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41개 이상 단체가 연명한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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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퍼레이드
7월 1일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한 서울퀴어퍼레이드에 행성인은 '퀴어한 몸들의 수상한 행진단'을 꾸려 참여했습니다.
부스는 민주노총 성소수자모임과 함께 성소수자 노동권을 이야기했습니다. 차량은 노들장애인야학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트랜스피플과 함께 올랐습니다. 불온하고 불안정한 몸들이 한데 모여 행진의 서두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행진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행성인 논평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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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퍼레이드가 열린 같은 시간, 서울시 차별행정 규탄하는 인권시민종교사회단체는 서울광장에 모여 소수자 배제하고 광장을 막는 서울시 차별행정 규탄행동 "그래도 무지개는 뜬다"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약자와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도 절차도 명분도 없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광장 사용을 불허한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을 규탄하며 광장에서 모일 권리를 외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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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피어나라 퀴어나라’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서울퀴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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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AIDS인권팀 아무PT 대잔치
HIV/AIDS인권팀은 7월 21일 '문란할 권리-BDSM과 페티시의 공동체'(가) 를 주제로 퀴어 섹슈얼리티의 실천들이 SNS를 중심으로 관계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경향을 살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행성인 정기 회원모임
7월 정기회원모임은 7월 26일 (수)에 개최됩니다. 7월 모임에서는 정보인권과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곧 공지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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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의 모든 활동의 바탕은 회원분들의 활동과 회비 및 후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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